사회 초년 시절 대형 프로젝트 공모 작업을 진행할 때 였습니다.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아이디어를 전수받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베레모를 쓴 노신사 한 분이 자신을 컨셉 플래너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생소한 단어를 말하던 그 때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전문가는 자신의 생각과 결과를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한 개의 단어, 한 개의 문장들이 백색의 공간들을 신비롭게 채워갈 때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충만함으로 눈 앞에 펼쳐질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세계, 이것이 바로 컨셉의 시작입니다.

프로젝트의 전략을 수립하고 컨셉을 도출해 스토리를 창조해 왔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답안이 되기 위해 스스로 이정표를 만들어 왔습니다.
책꽂이에 차곡차곡 도서가 꽂히듯, 소복소복 눈이 쌓이듯,
진정한 실력으로 시간의 경험과 미래의 여유를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CREATIVE PLANNER
(주) 하니로드 대표 한희